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친구들과 소소한 일상 소식을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로만 생각하고 있는가? 그것도 맞지만 SNS 비즈니스만으로는 회사가 큰돈을 벌 수 없다. 처음에는 SNS로 사용자를 모으지만 결국에는 '광고(Advertising)' 플랫폼으로 변화해야만 기업은 돈을 벌 수 있으며, SNS는 사용자들이 올린 글과 좋아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밀한 광고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거대한 페이스북 제국이 되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인스타그램, 왓츠앱까지 인수하여 마크 주커버그는 Facebook 그룹(?)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연결하기 위한 제국으로 건설하려고 한다. 페이스북의 슬로건은 "Making the world more ope..
2018년 5월 8일 구글 연례 개발자 행사(Google I/O)에서 발표한 구글 듀플렉스(Google Duplex)를 시작으로 플랫폼 사업자들 간의 AI Call 전쟁 서막이 열렸다. 기존의 시리(Siri), 빅스비(Bixby) 등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정해진 대로 답변을 해주는 '음성비서' 수준이었다면 구글 CEO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소개한 구글 듀플렉스는 기존의 음성비서 AI와는 확연하게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다. 선다 피차이는 Keynote 발표에서 일상의 차량 엔진오일 교환, 배관공 호출, 미용실 예약 등 많은 일들이 전화 통화로 진행된다는 부분에 주목하여 Google이 사용자들을 서비스 제공업자와 더욱 편하게 연결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필자는 네이버..
요즘 OTT 동영상 플랫폼이 Seezn, Tving, Oksusu, Wavve, Youtube, Netflix, WATCHA PLAY 등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방송국 VOD, 일반인 제작 콘텐츠가 아닌 영화,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구독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넷플릭스(Netflix)'와 '왓챠플레이(WATCHA PLAY)'에 대해 알아보자. 콘텐츠, 가격, 편의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하여 어떤 플랫폼이 내게 잘 맞을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먼저 넷플릭스는 전세계 집콕족들이 사랑하고 방대한 글로벌 콘텐츠 및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며, 왓챠 플레이는 한국 영화 및 드라마에 초점을 두고 우리의 눈높이 리뷰를 가장 잘 적용한 토종 회사이다. 요즘 같이 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2020년 3월 19일 한국 증시 코스피/코스닥 모두 8%가량 대폭 하락하여 장중에 또 한 번 서킷 브레이커가 동시 발동되었다. 아마 개인 투자자들은 힘들고 어려운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에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속보] 한미, 12년만에 통화스와프 체결…600억 달러 규모 한국과 미국 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이 체결됐다. 한국은행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60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 스와프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9월 19일)이다. 한미 통화 스와프는 2008년 10월에도 300억 달러 규모의 체결이 있었다. 그러고 나서 약 한 달 정도는 시장이 안정되었..
코로나19 진단키트 종목에 투자해도 될까 - 씨젠, 수젠텍, 랩지노믹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역대 최대로 하락해 1000 종목 중 990 종목이 빠지더라도 오르는 10개 종목은 있기 마련이다. 폭락장에서도 손이 근질근질한 단타족들은 거래대금 상위의 테마주에 관심을 갖는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서는 마스크로 테마가 시작했다가 지금은 진단키트 종목으로 옮겨간 상황이다. 이 말은 거래대금과 거래량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먼저, 진단키트란 무엇인가? 진단 키트란 말 그대로 코로나 19 질병이 있는지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단할 목적으로 화학적 반응을 이용하여 만든 검사 기구를 말한다. 보통 검사기관에서 진행하는 건 24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씨젠, 수젠텍, 랩지노믹스 등에서 만든 진단키트는 6시간 이내에 검사 결..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 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풀필먼트(Fulfillment)'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 풀필먼트? 그게 뭐지? 창고 아니야? 창고(Warehouse)로 시작해서 물류센터(Logistics Center), 그리고 풀필먼트(Fulfillment)로 진화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 1995년 아마존이 처음 설립될 당시 온라인으로 도서를 구매한다는 것은 그 당시에 매우 생소한 비즈니스였다. 그 당시 열명 남짓한 아마존 직원들은 늦은 밤마다 지하실로 내려가 주문이 들어온 책을 포장하고, 다음날에는 포장된 박스를 택배회사나 우체국을 통해 배송했다. 이커머스의 성장 가능성을 오래전부터 확신했던 CEO 제프 베조스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물류를 하는 것이 결국은 ..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란?" 서킷브레이커라는 용어는 한국말로 다시 말하면 '회로 차단기'로서 원래는 전기 회로에서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를 말할 때 쓰였다.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쓰인다. `주식거래 중단제도` 라고도 한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제, 현물 경제가 모두 무너지면서 뉴욕 증시, 나스닥 증시, 이탈리아 증시, 닛케이 증시, 한국 코스피, 코스닥 등 너나 할 것 없이 "서킷 브레이커 발동" 이라는 말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 증시에 과열된 투매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는 기준은 무엇인가? 먼저 종합주가지수(KOSPI)가 전일 종..
대기업에도 Agile Scrum 문화를 만들 수 있는가? 먼저 애자일(Agile)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애자일은 조직 운영의 구체적인 방법론이라고 하기보다는 운영 철학이나 조직 문화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세상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객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모른다" 이것이 애자일의 전제이다. 그리고 애자일과 함께 다니는 용어가 있는데 바로 '스크럼(Scrum)' 이다. 스크럼이란 애자일을 실제 조직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 중 하나로서 자체 결정권을 가진 소규모 조직이 '스프린트(Sprint)'로 불리는 업무 사이클을 유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스프린트는 2주에서 6주 간격으로 돌아가는데 한 스프린트 내에서 스크럼 조직은 기획/개발/출시/피드백으로 이어지는..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에어비엔비), 모텔(야놀자), 등 숙박업체에도 AI 인공지능 단말/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아마존 에코, KT 기가지니, SKT 누구 등 AI 인공지능 비서 기기들은 처음에 집 영역에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음성을 주 인터페이스로 활용하여 "오늘 날씨 알려줘", "분위기 좋은 음악 들려줘", "TV 꺼줘", "리모컨 찾아줘" 등 홈 IoT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이제는 호텔, 리조트, 모텔, 레지던스 등 숙박업체에도 확대되고 있다. "집 밖에서도 AI 인공지능 비서를 만날 수 있어요." 호텔 영역은 고객이 인공지능 비서의 편리함을 느껴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호텔에서 인공지능 비서를 처음 써본 투숙객이라면 한번 편리함을 느껴본 후 계속해서 집에서도 사용하고 싶어질 만큼 매력..
2020년 3월 12일 세계 보건기구(WHO)가코로나 19 바이러스(COVID-19) 일명 우한 폐렴에 대해 팬데믹(Pandemic) 선언을 했다. 사실 팬데믹 선언에 따른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없지만 이동 자제 권고 등이 발령되고 상징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에 이는 전 세계 증시와 한국 증시에 또 한 번 패닉 공포를 주어 주가를 주저앉게 하였다. 먼저, 팬데믹(Pandemic) 선언이란 무엇일까? 먼저 팬데믹이란 '세계적 대유행'을 의미한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든' demic은 '사람'을 의미한다. 즉, 감염병이 인류 전체로 전파된 상황을 말한다. WHO는 감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6단계로 구분한다. 즉, 지금의 단계는 6단계를 의미하며 지리적인 확산과 질병의 심각성, 사회 전체에 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