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상장]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IPO 일정, 관련주, 실적 전망 등 총정리!

썸네일_크래프톤분석

인기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 제작사인 '크래프톤(Krafton)' 상장 소식 및 관련 주식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저희 헤이블로거에서 다룬 방탄소년단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카카오뱅크'에 이어 IPO 상장 관련 소식 글로는 3번째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상장 기업 현황 및 향후 기업공개를 앞둔 회사들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진_크래프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크래프톤' 상장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래프톤(Krafton)은 어떤 회사인가?

크래프톤은 2007년 3월에 설립된 게임 회사로서 한국 스타트업 중 손꼽히는 유니콘 기업입니다.

유니콘 기업이란 비상장 스타트업이지만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원) 이상인 기업을 의미합니다. 전국의 PC방 컴퓨터를 고사양으로 만들고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동나게 만든 고사양 1인칭 슈팅 게임(FPS) '배틀그라운드'가 엄청난 흥행을 하면서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습니다. 

크래프톤CEO
배틀그라운드(배그) 서바이벌 FPS 게임

얼마 전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방송에도 나온 크래프톤의 김창한 CEO입니다. 소탈하고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던 게 기억이 납니다. 계속된 게임 출시 실패 속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몰두한 배틀그라운드가 흥행하면서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았다고 합니다. 게임 하나 제작하고 출시하기까지 굉장히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크래프톤실적전망

크래프톤 실적 & 전망

크래프톤은 2020년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790억원, 영업이익 16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넥슨의 영업이익이 3025억원이고 엔씨소프트가 2090억 원이고 넷마블이 817억 원인 것과 비교했을 때 크래프톤의 영업이익은 TOP 3 안에 충분히 들 정도의 성적표입니다. 특히 게임은 비용 특성상 영업이익이 40~50%로 굉장히 잘 나오는 산업에 속합니다.

크래프톤의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예측이 있습니다. 이 경우 PER를 30배로 잡으면 기업가치가 30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물론 배틀그라운드 단일 게임 리스크가 있지만 또 다른 신작에서 대박이 날 경우 넥슨과 엔씨소프트를 추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솔직히 카카오게임즈 보다도 더 매력 있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크래프톤 상장 관련주

크래프톤의 지분 구조를 보면 장병규(개인), 이미지프레임 인베스트먼트(텐센트), 벨리즈원 유한회사(장병규 님이 설립한 사모투자펀드), 그 외 케이넷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조합,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 순으로 지분율이 높지만 앞서 언급한 곳은 주식 관련주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다음으로 지분을 갖고 있는 곳은 카카오게임즈, 넵튠이 있습니다.

그래서 크래프톤 관련주는 '넵튠' '카카오게임즈' 딱 2가지만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들의 지분 관계는 상당히 재미있는데요. '크래프톤'은 카카오 게임즈 지분 1.13%, 넵튠 지분 6.31%를 가지고 있고 반대로 넵튠은 크래프톤의 지분 1.08%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 지분 2.07%, 넵튠 지분 10.09%를 가지고 있습니다. 큰 지분율은 아니지만 서로 협력관계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관련주 매매를 하실 때 지분율이 단 1% 이상만 되더라도 시총이 작은 기업일수록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넵튠이 크래프톤 상장 관련주로서 시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9월 25일 기준 이미 아래와 같이 저점 대비 5배가 오른 상태이므로 투자하실 때 리스크가 있다는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크래프톤주가추이

그럼 이상으로 크래프톤 상장 관련 분석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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