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ETF 공부 - S&P 500, 나스닥 100, 레버리지 ETF 등
- 주식투자
- 2020. 3. 30.
미국 나스닥 ETF 공부 - S&P 500, 나스닥 100, 레버리지 ETF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돈을 불리고 싶어 미국 나스닥 ETF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해당 글을 보게 되었다면 박수 쳐주고 싶다. 반면에 레버리지 ETF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 레버리지 ETF는 절대로 장기투자 해서는 안된다는 위험성도 말해주고 싶다. 세계 1위 부자이자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유서에 재산의 10%는 미국 국채를 매입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해달라"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인 워런 버핏은 S&P500 투자를 매우 강조했다.
인덱스펀드와 ETF 각각의 개념과 차이는 무엇일까?
먼저 펀드라는 개념부터 말하자면 전문가(펀드매니저)가 투자자의 돈을 모아 주식이나 채권 등 여러 자산에 대신 투자해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개인적으로 내 돈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펀드라는 말만 봐도 달갑지 않아 했었다.
인덱스 펀드는 index(지수)라는 명칭이 들어가 있듯이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모방하도록 만들어진 펀드를 말한다. 예를 들어 나스닥 100 지수가 1% 상승하면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도 1% 상승하는 식이다. 따라서 나스닥 상위 100개 종목을 구성하는 종목들이 피라미드 형식의 비율로 투자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시총 1위인 애플이 3%라면 80위의 어떤 바이오 기업은 0.5% 정도 지수에 기여하는 것이다.
반면에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불리며 인덱스 펀드처럼 지수를 모방해 수익을 내지만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펀드이다. 인덱스펀드가 장기투자에 적합하다면 상장지수펀드(ETF)는 개별 종목처럼 실시간 대응할 수 있으므로 중단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S&P500과 나스닥 100 지수 ETF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스닥의 대표적인 ETF로는 S&P500과 나스닥 100이 있으며, 만약 자신이 과감한 투자성향을 갖고 있다면 지수의 레버리지 x2, x3배 또는 인버스 x2, x3배의 ETF 종목에도 관심 가져볼 만하다. 다만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은 고위험 변동성의 ETF 상품으로써 매수하게 된다면 동의를 눌러야만 한다.
먼저 S&P500 관련 ETF이다.
S&P500 상승에 베팅한다면 가장 대표적인 ETF로는 SPY(SPDR S&P 500)가 있다. 바로 워런 버핏이 말한 종목이며 S&P 500개 종목의 지수와 비례하여 수익률이 발생한다. 그다음으로 지수 상승의 2배에 달하는 SSO(ProShares Ultra S&P500)과 지수 상승의 3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UPRO(ProShares UltraPro S&P500)이 있다.
S&P500 하락에 베팅한다면 가장 대표적인 ETF로는 SH(ProShares SHort S&P 500)가 있다. 그다음으로 지수 하락의 2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는 SDS(ProShares UltraShort S&P500)과 지수 하락의 3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SPXS(Direxion Daily S&P 500 Bull and Bear 3X Shares)이 있다.
다음으로 나스닥 100 관련 ETF이다.
나스닥 100 상승에 베팅한다면 가장 대표적인 ETF로는 QQQ(Invesco QQQ Trust)가 있다. 나스닥 시가총액 기준으로 100개가 포함된다. 그다음으로 지수 상승의 2배에 달하는 QLD(ProShares Ultra QQQ)과 지수 상승의 3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TQQQ(ProShares UltraPro QQQ)이 있다.
나스닥 100 하락에 베팅한다면 가장 대표적인 ETF로는 PSQ(Proshares Short QQQ)가 있다. 마찬가지로 나스닥 시가총액 기준으로 100개가 포함된다. 그다음으로 지수 하락의 2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는 QID(ProShares UltraShort QQQ)과 지수 상승의 3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이 있다.
레버리지 ETF에는 절대로 장기투자 하지 말아라
예를들어 일반적인 현물 주식은 1000원일 때 사서 10%가 올랐다가 10%가 빠지면 -1% 손해이다. 하지만 레버리지 x2 ETF는 10% 올랐다가 10%가 빠지면 -4%를 손해보는 구조이다. 추세상승일 때 1000원 짜리가 10%가 두번 오르면 44%의 큰 수익을 얻는 상품이지만 추세하락일 때 10% 두번 하락하면 -36% 손해를 얻게되는 무서운 상품이다. 따라서 절대로 장기투자 관점에서 접근했다가는 계좌의 돈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을 보게 될 것이며, 짧은 호흡으로 추세 상승 또는 하락에 베팅할 때만 잠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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