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식당] 수원 광교 카페거리 스페인음식 맛집 후기

비가 온 후 너무 맑았던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었던 일요일.

가을이 왔는지 이제 바람이 쌀쌀하네요~

광교 호수 공원은 처음가봤는데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생각날 정도로 조성이 잘 되어있더군요.

날이 좋아서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30~40분 정도 걷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해서 광교 카페 거리 맛집 검색해서 나온

스페인 음식점인 '세비야식당' 으로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세비야 식당은 주차공간이 넓은건 아니라서 저는 주변 길가에 주차하고 왔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

스페인 음식점 답게 까탈루냐 느낌으로다가 예쁘게 잘 꾸며져있었습니다.

문 앞에 하몽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 ㅠ 입구쪽을 보면 산티아고 순례자길 소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스페인 음식점이다 보니 가격이 막 착한편은 아닌데 평일 런치 구성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주말에 갔지만 평일 런치 방문 가능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주문은 전자기기인 테블릿으로 받습니다

메뉴판이 테블릿뿐이라 자주 먹을만한 카테고리 가격표를 촬영했습니다.

참고로 경기대학교 학생들은 20프로 할인이 되네요.

 

[세비야식당 메뉴]

 

 

 

 

 

메뉴판을 보니 제가 스페인 여행갔을때 정말 좋아했던 깔라마리 튀김도 있고~ 뽈뽀 문어 요리도 있고

스페인에선 정말 저렴하고 푸짐한 양이 었는데 물건너 오니 비싸지는거 같네요. ㅠㅠ

 

수 많은 메뉴중에서 저의 픽을 공개합니다!

이베리코 목살 찹스테이크

와인과 발사막 식초 맛이 나는 달달한 소스에 기름진 이베리코 목살 맛~ 음 이집 요리 잘하네요!

빠에야는 먹물 해산물 / 믹스 / 닭고기 등이 같이 올라간 3개 종류가 있눈데 저는 해산물로 픽했습니다.

 

빠에야가 정말 맛있었고 한국에서 먹어본 빠에야중에 손에 꼽힐 정도였습니다.

분명 스페인 여행에서 빠에야 먹겠다고 샤프란도 사오고 한거 같은데..:ㅎㅎ 어쨋든 집에서 해먹기 힘든 음식이라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외식 메뉴로 탁월한 선택인거 같습니다.

하몽 샐러드도 먹고싶었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식사 다하고 나올때 보니

기념일인지 케이크들고 예약한 손님들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세비야식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