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안]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베이징덕 후기 - 미슐랭 1스타 호텔 중식당 맛집

썸네일_유유안

남편 생일을 맞이해서 밀전병에 싸 먹는 패킹덕 베이징 카오야가 너무 먹고 싶어서 맛집을 검색!!

 

베이징덕은 원래 고가의 음식인 편이라

포시즌스 호텔 유유안 미슐랭 식당이 나오길래

픽픽!! 임신도 했으니 플렉스다!!!

중국 북경 여행에서 대동카오야를 먹을 때도 10만 원 정도는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

호텔 중식당 그것도 미슐랭에서 한 마리에 13만 원이면 나름 리즈너블 하다고 생각!!

 

포시즌스 호텔 유유안으로 예약 전화를 걸고

베이징덕은 미리 주문 필요해서 2마리 주문 완료~

룸은 인당 12만 원 이상 주문 필수라 해서

코스보단 베이징덕에 집중하고 싶어서 홀로 예약!

 

광복절을

포시즌스 호텔 도착!!

광복절 집회 및 황금연휴 호캉스로 호텔 주차 어려울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임산부라 그런지 체온 체크하고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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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호텔 로비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던 포토 스팟이었움

 

 

주차장에서 올라온 엘리베이터 말고

체크인 카운터 지나치면 유유안 가는 엘리베이터 및 층 안내가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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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안은 11층에 위치

그밖에 아키라백 보칼리노 스파 더마켓 키친 찰스바 결혼식장 등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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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안 입구 상해 예원이 모티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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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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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 북경오리를 굽고서 숙성시키는 곳이라 함 실제 판매되는 북경오리라고 했음

 

자리에 앉으니 기본 세팅이 촥

옥색으로 되어있어서 고급지다 고급쟈~

자스민티를 기본으로 주고

나에게 먼저 요청하지 않았는데 임산부시니 카페인이 없는 레몬티를 드릴까요라고 물어보았다~센스 감동!!ㅠ

 

젓가락은 셰어 하는 요리 덜어먹는 용

개인이 먹는 용 두 개가 준비되어 있었음

따뜻한 물수건을 하나씩 주고

마스크 담을 수 있는 지퍼백도 하나씩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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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식당은 요런 분위기

나오는 음악도 잔잔하고 좌석 간 자리도 멀어서

굳이 룸이 아녀도 프라이빗한 느낌이었다

의자가 굉장히 무거워서 직원분들이 의자 정돈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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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 세팅

짜사이 양념 피스타치오 두반장

오.. 먼가 땅콩이 기본인데 피스타치오 주니 좋았다

미슐랭 답게 기본 반찬도 맛있었고

떨어질 때마다 바로바로 리필해주셨다~

 

 

요건 웰컴 드링크 논알코올 알로에 주스와

아뮤즈 부쉬인 마라 소스를 곁들인 가지 요리라고 하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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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멤버십 가입하고

와인 바우처 사용~베이징 덕과 어울리는 레드와인으로 픽! 와인잔도 예쁘네 나도 먹고 싶다 ㅠㅋ

멤버십 혜택 및 가입 이력은 다른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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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유유안 메뉴판

주말 런치메뉴임 디너랑은 메뉴가 다르다고 함

일단 딤섬은 런치에만 있음~

딤섬은 6~7천 원짜리는 개당 가격임!!

호텔이라... 단품 가격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먹고 보니 터무니없이 비싸진 않은 느낌!

 

메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메뉴판 공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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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그래도 딤섬 맛은 보려고 시킨

송로버섯 샤오마이

트러플 페스토랑 트러플이 올라가 있어

처음 입에 넣을 때 향이 싸악 난다

샤오마니 안에는 새우랑 돼지고기가 실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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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새우 청판

쌀피로 된 딤섬류의 하나다

난 먼가 요 쌀피가 찔깃 찔깃한 맛이라서 좋아하는데

역시 최근 먹어본 브루스리나 크리스털 제이드 같은 다른 딤섬 가게에서 먹어본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다~ 머 가격이 두세배 긴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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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베이징덕 카빙 해주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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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코기와 껍질이 먹음직스럽게 발려짐

그냥 먹어도 바삭 고소 촉촉 다함

맛있다 맛있엉 ㅠㅠㅠ

 

맛을 잘 모르는 어른들은 보쌈 같다고도 하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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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밀전병도 먼가 얇고 다르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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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오이랑 저 소스 뭐라고 불렀는데 기억이...ㅎㅎ

파도 매운맛 하나 없고 오이도 너무 예쁘게 썰려있었음 ㅎㅎ

일단 첫 한 점은 직원분들이 직접 싸주시는데 조금 짰던 기억 ㅎ

 

생각보다 오리고기 양이 적지 않아서

든든했다 우린 6명이라 2마리를 미리 예약했었는데 딱 좋은 양이었다~

양가 어머님들이 좀 덜먹긴 하셨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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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 있던 살코기와 껍질 발라내고

 

아 호텔이라 그런가 양상추도 아삭아삭 너무 맛났다

뱅어포 같은데 올라가 있는데 양상추랑 먹으니

상콤하나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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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오리 살코기 선택 두 번째 요리

생강 볶음?? 요것도 역시나 맛있었는데 좀 짜서 밥이랑 먹음 딱일 듯! 개인적으론 양상추 쌈이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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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시킨 단품요리

직원분께 야채류 코너에서 추천받았는데

매콤한 걸 좋아한다고 해서 추천해주신

한우 가지볶음

짜지 않고 가지 촉촉하고 안에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따뜻할 때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ㅎ

역시 미슐랭이라 그런지 메뉴마다 맛있는 듯!!

 

나랑 아빠는 입맛이 까탈스러운 편인데

둘 다 돈 아깝단 소리는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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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해산물 탕면

 

엄마가 느끼한 거 못 먹어서 시킨 거였는데

국물이 짬뽕처럼 개운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담백도 하고 약간 느끼하기도 했는데

안에 들어있는 관자 새우 갑오징어들이 진짜 너무 야들야들하게 잘 익혀있었다

면은 약간 뚝뚝 끊기는 쌀면?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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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양주식 볶음밥

게살볶음밥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못 먹어본 메뉴라 시켰는데

겉으론 되게 평범했지만 밥알 하나 고슬고슬하니 간간하고 맛있었다 차슈랑 새우 계란 노른자를 넣은 볶음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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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생일이라고 미리 얘기했더니

조그만 케이크도 무료로 제공해주셔ㅛ다

센스 있게 남편 몰래 뒤에서 가져다주셨음 ㅎㅎ

초코도 진하니 조금씩 먹기 딱 맛있었다

커피랑 먹으면 참 꿀맛이었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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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체적으로 서비스 분위기 맛이며

모두 만족스러웠던 유유안

개인적으론 재방문의사 백 프로!

또 요거 먹을 겸 20프로 할인되는 연회비 35만 원짜리 골드 멤버십도 가입했더니 가격도 괜찮았다..

물론 35만 원이 추가로 들긴 했지만..:

 

20프로 할인받아서

총금액 33만 원 정도로 6인 가족이 배불리 럭셔리하게 즐겼으니 매우 만족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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